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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눔마당

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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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24일 대림 제4주일

 

오늘 제1독서는 나탄 예언자를 통하여 다윗 임금에게 내리신 말씀

입니다. “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, 그의 나

라를 튼튼하게 하겠다.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

.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, 네 왕좌가 영원히 튼

튼하게 될 것이다.” 이처럼 주님께서 당신의 종’(2사무 3.18; 7.5 참조) 다윗에

게서 강한 후손을 일으키시어 다윗 집안의 왕권을 영원토록 굳건히 하겠노라

고 약속하셨습니다. 이 약속은 유다인들이 지닌 메시아사상의 토대가 됩니

. 다윗 가문의 후손들 가운데 메시아가 나와 이스라엘백성을 구원의 길로

인도하리라는 믿음 속에서 그들은 다가올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.

그러한 이스라엘의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오늘 복음에서 확인

할 수 있습니다. 가브리엘 천사는 제1독서의 말씀을 환기하며 메시아에 대

한 약속이 드디어 실현될 때가 다가왔음을 선포합니다. “주 하느님께서 그분

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,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

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.” 이 소식은 다윗 집안의 요셉이

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주어집니다. 그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낳게 될

아들이야말로 유다인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메시아, 곧 다윗의 왕좌를 이어

받아 야곱 집안(이스라엘)을 다스릴 인물이 되리라는 것입니다. 1독서에서

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.”하신 주님의 말씀대로, 마리아에게서 태어날

아기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’, ‘하느님의 아드님으로 불릴 것입니다.

나자렛이라는 시골의 한 처녀에게 예고된 메시지는 이처럼 놀라운 내용

으로 가득합니다. 오래전 주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, 곧 다윗 집안의 영

원한 왕권을 행사할 메시아의 시대가 마침내 온 것입니다. 그런데 이 메시아

는 이스라엘만이 아니라, 온 세상을 구원하실 분이십니다(2.31-32 참조).

분의 이름은 예수’, 주님께서 구원하신다.’는 뜻입니다.

오늘은 만민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이 가까이 다가온 대림

4주일입니다. 대림 시기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, 그분께서 이루실 구원과

영원한 나라를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 봅시다.

 

- 매일 미사 오늘의 묵상 필사 -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오늘 제1독서는 나탄 예언자를 통하여 다윗 임금에게 내리신 말씀

입니다. “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, 그의 나

라를 튼튼하게 하겠다.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

.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, 네 왕좌가 영원히 튼

튼하게 될 것이다.” 이처럼 주님께서 당신의 종’(2사무 3.18; 7.5 참조) 다윗에

게서 강한 후손을 일으키시어 다윗 집안의 왕권을 영원토록 굳건히 하겠노라

고 약속하셨습니다. 이 약속은 유다인들이 지닌 메시아사상의 토대가 됩니

. 다윗 가문의 후손들 가운데 메시아가 나와 이스라엘백성을 구원의 길로

인도하리라는 믿음 속에서 그들은 다가올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.

그러한 이스라엘의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오늘 복음에서 확인

할 수 있습니다. 가브리엘 천사는 제1독서의 말씀을 환기하며 메시아에 대

한 약속이 드디어 실현될 때가 다가왔음을 선포합니다. “주 하느님께서 그분

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,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

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.” 이 소식은 다윗 집안의 요셉이

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주어집니다. 그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낳게 될

아들이야말로 유다인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메시아, 곧 다윗의 왕좌를 이어

받아 야곱 집안(이스라엘)을 다스릴 인물이 되리라는 것입니다. 1독서에서

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.”하신 주님의 말씀대로, 마리아에게서 태어날

아기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’, ‘하느님의 아드님으로 불릴 것입니다.

나자렛이라는 시골의 한 처녀에게 예고된 메시지는 이처럼 놀라운 내용

으로 가득합니다. 오래전 주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, 곧 다윗 집안의 영

원한 왕권을 행사할 메시아의 시대가 마침내 온 것입니다. 그런데 이 메시아

는 이스라엘만이 아니라, 온 세상을 구원하실 분이십니다(2.31-32 참조).

분의 이름은 예수’, 주님께서 구원하신다.’는 뜻입니다.

오늘은 만민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이 가까이 다가온 대림

4주일입니다. 대림 시기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, 그분께서 이루실 구원과

영원한 나라를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 봅시다.

 

- 매일 미사 오늘의 묵상 필사 -